어준 것 아닌가? 개헌의 문이 열리면 통치 체제나 정부 구조 개편, 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외교·통일 비전, 국민 생활 향상을 위한 기본권 확장, 국제사회에서의 책임과 역할 등 수두룩하게 쌓여있는 과제들을 치열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반영해 나가야 한다. 단계적 개헌의 경우는 첫 단추를 꿴 뒤 정치적 대립을 넘어서지 못해 주저앉으면 '짓다만
있긴 하지만, 개헌안에 대통령 4년 연임제나 대선 결선투표 등과 같은 민감한 이슈보다 이견이 크지 않은 사안들로 채워진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최대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지방 권력을 구성하는 지방선거와 미니 총선으로 불리는 재보선이 겹치면서 국민적 관심도 분산되고 있다. 개헌 논의가 다른 정치적 이슈를 대부분 빨아들이는 '블랙